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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
안녕하세요 유요한 원장입니다.
이번에 온유한의원에 새로운 검사기기를 도입했습니다.
TRF plus라는 혈액검사기기에요.
지금은 CRP, D-dimer 두 가지 항목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추후에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도 검사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CRP는 5분이면 검사가 완료되고,
D-dimer도 15분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RP?
염증 수치입니다.
CRP 수치가 상승했다는 것은 현재 몸 어딘가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수치가 조금 상승(5~10ug/mL) 했을 때는 감기나 피부 염증 같은 가벼운 감염, 혹은 만성 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수치가 꽤 상승했을 때(10~30ug/mL)는 폐렴이나 신우신염 같은 세균성 감염, 혹은 류마티스 같은 자가면역 질환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매우 높이 상승(30ug/mL 이상)했을 때는 패혈증이나 악성 종양으로 인한 심각한 염증 상태를 나타냅니다.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이 잘 낫지 않는 분 정도만 꽤 상승한 수치(10ug/mL)를 볼 수 있었고,
고도 비만인 경우에 아주 조금 상승한 수치(4ug/mL)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약 치료나,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의 상태가 나아지면 이 수치들도 낮아지게 될 것입니다.
D-dimer?
혈전 수치라고 합니다. 혈전이 많으면 더 높은 수치가 나오는데요.
수치가 높으면 일반적으로는 심부정맥혈전증(DVT)이나 폐색전증(PE) 같은 혈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있거나, 오래 서 있는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의 수치 상승(300~500ng/mL)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치가 500 미만이라 정상의 범위이긴 하나, 아무 불편감이 없는 분들에 비하면 높은 수치입니다.
혈전?
혈관 속의 피떡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혈전이 뇌로 가서 막으면 뇌경색, 심장으로 가서 막으면 심근경색,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입니다. 전부 심각한 중증, 응급질환이죠.
혈전은 한의학의 어혈에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어혈을 치료하는 한약재들이 있습니다.
당귀, 천궁, 도인, 홍화, 단삼 등.
이들은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미세 혈관의 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한약을 복용하며 '어혈'이 풀리고 혈행 상태가 정상화되면, 혈전 분해 산물인 D-dimer 수치 역시 자연스럽게 하향 안정화됩니다.
이제, 만성 염증이나 혈전 수치의 변화를
혈액검사로 객관적으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편하게 카톡으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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